경상북도는 올해를 '다문화정책 선진화 원년'으로 선포했다.
경북도는 ▷다문화가족 지원 인프라 개선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이해 높이기 ▷다문화 친화형 일자리 창출 ▷결혼이민자 정착 지원 및 자립역량 강화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 ▷인권보호 강화 및 건전한 국제결혼문화 조성 ▷다문화정책 국제화 선도 등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올해 다문화가족과를 설치해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자립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군위와 고령, 울릉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에 대한 서비스 안내를 체계화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多)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간의 갈등 해결 방안과 부부 간 대화소통, 타 문화 이해 등의 교육을 펼친다.
이 밖에 일자리 만들기와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 인권보호 및 건전한 국제결혼 중개문화 조성 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다문화정책 방향은 다문화가족의 자립능력 향상과 자녀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면서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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