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다음 달 구미에 경북지사를 신설한다.
김성조 국회의원은 장애인고용공단이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2월 구미에 직원 15명으로 구성된 경북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은 그동안 경북지역의 장애인고용 관련 업무를 대구지사에서 맡도록 했으나, 경북지역의 장애인 관련 지원업무가 지속적으로 늘어 경북지사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김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장애인고용공단을 상대로 수차례 협의한 끝에 기구 신설과 인력'예산 확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가 설립되면 3년 이후 2천237명의 장애인들이 취업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업을 바라는 장애인을 기업체에 알선하고 정보를 제공해 주는 등 장애인 취업과 관련한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앞으로 경북지사를 통해 장애인 취업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구미가 지역 장애인 고용지원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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