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 농·특산물, 베트남 수출…43만5천달러 계약

판매 직영점 3곳 이상 개설

정기채 예천부군수가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현지유통업체인 U&I그룹 계열사 쑹수완삔사와 43만5천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기채 예천부군수가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현지유통업체인 U&I그룹 계열사 쑹수완삔사와 43만5천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예천 농'특산물의 동남아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예천군은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현지 유통업체인 U&I그룹 계열사 쑹수완삔사와 43만5천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 계약은 지난 7월 이현준 예천군수와 U&I그룹 회장 간에 맺은 예천 농'특산물 수출협약(MOU)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수출 제품은 예천농업법인 ㈜어인마니(대표 조경철)에서 생산되는 산양 산삼으로 만든 농축액과 캡슐, 비타민, 콩 가공품 4종류이다.

특히 하노이와 호찌민시에 어인마니 산양산삼 제품을 비롯한 예천 농'특산물 판매 직영점을 3곳 이상 개설하기로 약속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이번 베트남 수출 계약체결로 동남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예천군의 양잠산물, 홍삼, 인삼 등 가공식품과 사과, 배 등 농산물의 해외수출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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