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여협은 협의체이니만큼 회원인 42개 단위단체의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도와야죠.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42개 단위단체희 활동을 조명해주고, 또한 그들로부터 적극적인 협조를 구해서 여성계의 새로운 모습을 보일 예정입니다"
지난 1월 6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2012년 신년교례회를 연 대구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차순자 회장은 단위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실천과 단위단체의 대구시여협에 대한 자발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여협 신년교례회에 42개 단위단체를 일일이 소개하고, 단위단체별 활동상을 담은 영상뉴스를 선보여 여성계의 화제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여성계 지도자들은 "여협이 융합과 소통의 시대에 맞는 변신을 시도하는 점이 보기 좋았다.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나하면, 대구시여협의 겸손한 지도력이 자발적인 협조를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12년 1월 6일(금) 오전 11시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유통단지 내)에서 1천6백명이 모인 가운데 임진년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서 차순자 회장은 "더 큰 대구, 여성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한 2012년 사업구상을 발표하여 주목을 끌었다. 동시에 이번 신년교례회는 참석자 명단을 전부 영상에 실어보내는 방법을 채택, 현장에서 내빈 소개의 지루함을 없앤 새로운 시도를 하여 호평받았다.
대구여협 차순자회장은 "지난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마무리 기운을 이어받아 대구에 활기차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면서 이를 위해 "대구지역 여성들이 단결된 힘으로 대구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여협 권영순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서 김범일 대구시장은 "2012년은 특히 총선과 대선이 있는 중요한 해로 대구지역 여성지도자 여러분이 대구를 보다 더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도시가 되도록 이끄는 중추역할을 해달라"는 축사를 했다. 주성영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신년인사를 여성지도자들에게 드렸다.
특히 2012년 대구시여협의 신년교례회는 42개 단위단체 사업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각 단위단체의 활동 상황을 보여주어, 회원단체들을 돋보이게 하려는 차순자 회장과 임원진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대구시여협 사상 처음으로 단위단체에 대한 활동이 하나하나 소개됨으로써 회원단체들은 사기는 한껏 고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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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은 "회원단체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계속 증가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나하면 "행사의 많은 시간을 소비했던 내빈 소개를 과감하게 없애 신속하게 진행하는 변화가 크게 와닿았다"고 전했다.
대구시여협은 행사 경비를 줄여서 소외이웃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한편 대구시여협은 올해 중국 여협과의 교류를 포함한 지속발전가능한 도시 대구 만들기, 대구미녀서포터즈 활동, 출판홍보사업활성화 등을 기획하고 있다.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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