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소비자상담접수 2,342건으로 전년대비 18.5%↑
- 대구시 소비생활센터, 2011년 운영결과 발표!
작년 한 해 대구시 소비생활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건수는 2,342건으로 2010년에 비해 18.5% 증가했다. 대구시 소비생활센터는 소비자 상담 2,342건 중 734건(31.3%)에 대해서 환불이나 계약해지, 배상, 교환 등으로 피해구제를 처리한 2011년 운영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소비자상담 접수 2,342건의 청구 사유로는 품질․A/S 관련 상담이 689건(29.4%), 계약해제․해지 687건(29.3%)으로 가장 많았고, 단순문의․상담이 432건(18.4%), 부당행위 175건(7.5%), 계약불이행 172건(7.3), 가격․요금 171건(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상담 2,342건 중 734건(31.3%)에 대해 피해구제 처리했고 구체적으로 환불 201건(27.4%), 계약해제․해지 137건(18.7%), 수리․보수 68건(9.3%), 계약이행 55건(7.5%), 배상과 교환이 각각 41건(5.6%) 등으로 나타났다.
또 노인대학 및 경로당을 찾아가는 어르신 대상 57회(4,188명), 청소년 93회(21,977명), 세탁업자 대상 교육(3회/800명) 등 대구시민 26,995명 대상으로 총 154회 걸쳐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소비자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소비자시책 홍보를 위해 교육자료 및 홍보물 총 11종 42,340부를 제작, 배부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으로 녹색소비생활 실천 교육을 강화했다. 청소년 대상「실천해요! 녹색소비생활 홍보용 뮤직동영상」을 제작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에 배포, 교육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녹색소비생활 분위기 확산에 동참했다.
대구시 소비생활센터의 2011년 주요 성과로는 수능을 치룬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길거리 화장품과 자격증 교재 판매, 다단계 판매, 헬스장 이용 등 특수거래분야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36개교(13,101명)에 전문 강사를 파견, 소비자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미성년 소비자 보호에 적극 대처했다.
또 중고자동차 및 통신서비스 결합상품 가입 시 주의점 등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소비자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소비자피해 예고제」를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홈페이지를 개편하여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다문화가정 경제교육 및 소비자체험교실, 저소득층 어린이 녹색소비생활 캠프, 어린이 소비자캠프, 소비자주권 찾기 시민교육 등 총 6개 사업에 51,500,000원을 지원함으로써 소비 취약계층의 소비자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올 2월 1일부터는 위약금 상한이 의무 적용된 헬스․피트니스업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약관의 운영실태 및 위약금 상한제 인지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업소 및 유관기관에 배부해 규정 준수를 유도했다.
대구시 소비생활센터는 2012년도에는 어린이 대상 녹색소비생활 실천 교육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특수거래분야 피해예방 교육을 강화하며 특수거래분야 및 상조업체의 약관 운영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을 활성화해 상거래 질서 확립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 성웅경 경제정책과장은 "소비자교육 강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소비자 피해구제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소비자 단체와 소비자교육 강사, 구․군 담당자,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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