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고] 지역발전과 양대 선거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선거가 있는 정치의 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권력의 향배는 선거에 의해서 결정된다. 정치권은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할 것이며 국민들의 요구를 정책이나 공약에 최대한 반영하려고 할 것이다.

이번 양대선거를 좌우할 현안으로는 서민들의 민생 문제, 청년실업을 포함한 일자리 문제, 김정일 사후의 한반도 안보 문제, 급증하는 복지 요구 문제 등 한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지역의 입장에서 보면 지역발전 문제만큼 중요한 현안도 없다. 지역발전 문제는 지역의 민생과 생존 나아가 지역의 미래가 걸린 문제이기도 하다.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국가발전이란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지역의 발전이므로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이번 양대선거를 통해 지역의 유권자들은 어떠한 문제보다도 지역발전 문제를 강하게 요구할 것이다.

지역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지역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