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전 경매분석] 경북 구미시 인의동 다가구주택

최저 입찰가격이 임차보증금 근접

# 주택가 위치…투자전망 좋은 물건

이번 주 분석대상 물건은 이달 27일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경매법정에서 입찰(2011 타경 6235)될 예정인 경북 구미시 인의동에 있는 다가구주택이다. 대지 196㎡, 건물 350.93㎡ 규모로 감정가격은 3억9천520만8천400원, 최저 입찰가격은 2억7천664만6천원이다. 23㎡의 제시 외 건물이 있으나 일괄 매각에 포함되어 있다.

본 물건은 구미시 인동중학교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다가구주택, 소매점 등이 혼재해 있다.

가까운 곳에 학교와 금융기관, 관공서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있고 시내버스 승강장과 8m 간선도로도 근처에 있어 거주 여건은 좋은 곳이다.

임대차 관계는 11가구 모두 임차인(임차보증금 2억3천300만원·월세 140만원)이 있으나 말소기준권리(2008년 11월 18일)보다 전입일자가 늦어 매수인에게 대항력은 없다.

본 물건은 한 번 유찰되어 최저 입찰가격이 임차보증금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입찰에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

또 구미지역에 본 물건과 같은 보증금과 월세를 받는 다가구주택이 흔치 않은데다 건축 연도가 2008년으로 오래되지 않았고 위치 또한 주택가로서 적합해 투자 전망이 좋아 보인다.

정리·이경달기자

도움말·송병길 다산부동산경매전문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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