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는 세계로 간다."
구미1대학이 매년 하계'동계 방학을 글로벌 학기로 선포,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 등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대학 피부미용테라피과, 헤어메이크업뷰티디자인과, 호텔관광과 학생 15명은 이달 6일부터 6주 일정으로 미국 연수에 나섰다. 학생들은 구미1대학과 자매결연 관계인 미국 뉴저지주 블룸필드 대학의 협조 아래 어학교육을 비롯해 호텔과 관련 기업체 등에서 현장 실무 및 적응 교육을 받는다.
이들 외에도 100여 명의 학생들이 이번 동계방학 동안 호주, 필리핀, 중국 등지로 취업 및 현장 실습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구미1대학은 학생들에게 해외취업 기회 확대와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국제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달 4일에는 호주 멜버른에 있는 수(SUI) 헤어살롱(대표 이호건)과 국제산학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서 수 헤어살롱은 구미1대학의 재학생 2명을 선발, 취업을 확정했고 매년 헤어메이크업뷰티디자인과 등 관련 학과 학생들의 취업을 약속했다.
이호건 대표는 "뷰티디자인 산업에서 한국인들의 예술과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우수 인재들이 세계시장에서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창주 총장은 "학생들의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유수 대학 및 기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어학 및 현장실무 능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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