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혁세 "테마주 연루 증권사 강력 제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권혁세 "테마주 연루 증권사 강력 제재"

금융감독원이 증권사의 테마주 부당 영업행위를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12일 전남대에서 열린 '캠퍼스 금융토크' 행사에서 "투기세력뿐 아니라 증권사의 영업행태를 특별히 지켜보겠다. 불공정거래와 연루된 경우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루머에 편승한 투자행태는 증권사의 관행, 보수체계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가 주된 수익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정보에 따라 매매를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권 원장은 테마주에 대한 금감원의 일제 점검 때문에 일부 투자자가 피해를 보더라도 올바른 투자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원장은 행사에서 금융권이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사회공헌기금과 관련 인력·조직 확충을 주문했다.

그는 향후 금감원 직원 채용 시 지역배정 방식으로 지방대 학생들을 선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300여명의 학생들은 자유토론 시간에 대형 은행에 대한 규제 동향과 헤지펀드 도입의 영향 등 다양한 금융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행사를 요청하는 대학들이 늘면서 캠퍼스 금융토크가 새로운 개념의 참여형 산학연계 금융교육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