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대구에서 열리는 '2012 대구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에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청소년들이 참가를 신청해 올여름 대구가 글로벌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달구어질 예정이다.
대구시는 12일 ICG 회원도시를 포함해 자매도시, 우호도시에 초청장을 발송해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35개국 , 83개 도시, 1천800여 명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ICG는 스포츠와 문화행사를 겸하는 세계 청소년 축제로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만남과 이해,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46회째인 대구 대회 때는 육상, 수영, 테니스, 축구, 배구, 탁구, 태권도 등 7개 종목 스포츠 경기와 한국 전통음식 및 놀이문화 체험, 골목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월 13일, 16일 각각 계명대에서 개'폐회식이 열리며 대구시민운동장, 두류수영장 등지에서 경기가 열린다.
시는 3월부터 숙소 및 경기장 선정 등 대회준비에 본격 착수하며 축제기간 중 청소년 문화존을 운영해 대구를 찾는 세계 청소년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 각국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어울마당을 마련하고 역동적인 대구의 이미지를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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