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재활협회 이웃사랑 실천

- 전통시장 상품권 2천만원을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나눠준다. -

경북장애인재활협회 이웃사랑 실천

- 전통시장 상품권 2천만원을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나눠준다. -

경상북도에서는 경북장애인재활협회(회장 장하숙) 주관으로 도내 저소득 장애인가정(기초수급자․차상위 150%이내) 110가구에 2천2백만원의 후원금으로 1가구당 20만원 상당의 제수용품(정육․과일․떡․김 등)을 구입, 전달하여 민족최대 명절인 설이 따뜻하도록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LG 유플러스(대표이사 이상철)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1. 13(금) 영주공설시장, 선비골 전통시장, 골목시장 등에서 경북장애인재활협회 임직원 및 지원봉사자 등이 추위도 잊은 채 장애인 가정에 지원할 제수용품 장보기를 하였으며, 구입한 제수용품은 1. 16(월) 각 가정에 배달되었다.

설맞이 위문 대상자 선정은 지난 12. 26부터 1. 6까지 우편 및 이메일 신청을 받은 가운데 도내 저소득 장애인 110가구가 신청을 하였으며,

당초 생활정도, 가족수, 부모 및 자녀 연령 등을 고려하여 100가구를 선정하려고 하였으나, 영주공설시장 등 3개시장 번영회의 나머지 10가구 지원으로 신청가구 모두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장애인 가정의 이동불편을 고려하여 경북장애인재활협회에서는 2012. 1. 16(월) 14:00 영주 소백쇼핑몰에서 간단하게 전달식을 갖고 영주인근 대표가정 20가구를 초청하여 제수용품을 전달하였으며,

나머지 90가구에는 장애가구의 불편함을 고려하여 협회 임직원, 자원봉사자 및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제수용품을 복주머니에 담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기도 하였다.

한편, 경북도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받고 외로운 취약계층에게 이웃의 사랑과 관심으로 삶의 의지를 북돋우고, 전통시장 이용으로 지역경기도 활성화시킬수 있는 일석이조의 이런 행사야말로 앞으로 더욱 권장하여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