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대생식 이름 짓기, '모태솔로'로 통일

'공대생식 이름짓기'가 등장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디언식 이름 짓기를 시작으로 중세식 이름 짓기, 조선식 이름 짓기 등 생년월일을 조합하여 이름 짓기가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이번엔 '공대생식 이름 짓기'가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기존의 이름 짓기와 똑같이 생년월일을 조합하여 만드는 공대생식 이름은 다른 이름에 비해 단순한 것이 특징이다.

'공대생식 이름짓기'에는 태어난 년도에는 '진정한, 하늘이 정한, 평생, 누가 뭐래도, 다음 생에도, 영원히' 등이 대입되고, 1월부터 12월까지 그리고 1일부터 31일까지 전부 '모태', '솔로'로 통일되었다.

결국 어찌되었든 간에 공대생식 이름에는 '모태솔로'가 들어가는 것이다.

'공대생식 이름짓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 이번에 공대 지원했는데 어떡해요", "공대생식 이름 짓기 완전 이름 시리즈 종결자", "이름짓기 시리즈별로 다 나오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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