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문화대학, 스타 오디션 장소로 각광

편리한 교통·최신 시설…주요기획사 행사 연이어 개최

▲계명문화대학이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들의 오디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계명문화대에서 열린 JYP 엔터테인먼트 주최
▲계명문화대학이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들의 오디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계명문화대에서 열린 JYP 엔터테인먼트 주최 'JYP 연습생 공채 8기 오디션' 모습.

계명문화대학이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들의 오디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계명문화대학은 편리한 교통과 최신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오디션 진행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 JYP 엔터테인먼트, YG 엔터테인먼트, 큐브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들의 오디션이 연이어 개최된다.

가수 박진영이 이끄는 JYP 엔터테인먼트는 원드걸스, 2AM, 2PM, 미스 에이(miss A) 등이, 양현석이 대표인 YG 엔터테인먼트는 빅뱅, 2NE1, 거미, 세븐 등이 소속돼 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포미닛, 비스트, 지나 등이 소속돼 있다. 소속 가수들 대부분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한류의 주역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대형 기획사들이다. 특히 박진영과 양현석은 최근 공중파 스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학 측은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키워줄 스타 등용문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오디션 장소나 기자재 무료 사용 외에도 각종 편의를 제공하면서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2007년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공채 1기 오디션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2~4회의 오디션을 개최하면서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들의 오디션 장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계명문화대학는 이달 초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2012 큐브 스타 오디션 인 코리아'(CUBE STAR Audition In KOREA) 오디션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14일 JYP 엔터테인먼트의 'JYP 연습생 공채 9기 오디션'을 열었다. 29일에는 YG 엔터테인먼트의 '2012 YG 오디션'이 열릴 예정이어서 스타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최근 각 방송사마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최대 호황을 맞고 있어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예년에 비해 더욱 많아질 것 같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그동안 키워온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들은 차세대 스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투어 오디션을 개최하고 있으며, 대구지역 오디션에는 매번 1천 명에 가까운 청소년들이 참가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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