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제림 성형외과(대표원장 황정욱)는 미국모발이식학회에서 모발이식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되면서, 모발이식 기술을 배우기 위해 많은 외국 의료진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 모발이식 환자들, 특히 일본인 모발이식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해외 모발이식 환자들은 절개(FUSS)와 비절개(FUE) 중 비절개 모발이식에 대해 더 선호한다고 한다.
비절개(FUE) 모발이식은 이식모를 채취할 때 뒷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모발을 채취하는 수술법으로, 미세한 모근 채취기를 사용하여 모발이식에 필요한 종류와 굵기의 모발만을 선택적으로 채취할 수 있다.
모제림 성형외과 황정욱 대표원장은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뒷머리에 흉터가 남지 않아 많은 분들이 선호했지만 뒷머리를 짧게 잘라야 했기 때문에 꺼리는 분들도 많았다"며 "하지만 최근 모발이식 기술이 발달하여 뒷머리를 짧게 자르지 않고도 비절개(FUE)법으로 모발을 채취할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외국 환자들도 선호하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인 모발이식 환자가 선호하는 비절개(FUE)법으로 채취한 이식모를 바로 이식하게 되면 모낭의 생착에 방해가 되는 기타조직까지 함께 이식되는데, 이 경우 모발이식의 생착률 자체가 떨어 수 있어 모제림 성형외과 모발이식 연구소에서는 모발이식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모낭최적화 과정을 개발하여 이식모를 채취한 후 기타조직을 제거함으로써 비절개(FUE) 모발이식의 생착률을 최대한 높이고 있다"고 황 원장은 설명했다.
얼마 전 모제림 성형외과에서 모발이식을 받았다는 일본인 오노(남, 40세)씨는 "짧은 일정으로 한국에 와서 수술을 받고 다음날 일본으로 돌아가서 일을 해야 했기 때문에 수술한 티가 나는 것이 가장 큰 걱정거리였는데 수술이 끝난 후 거울을 보니 수술한 티가 전혀 나지 않아 깜짝 놀랐다"며 "타국에서 수술을 받는 것에 대해 심적 부담이 있었는데 간호사들이 서툰 일본어라도 안심시켜주어서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모제림 성형외과의 황 원장은 "외국 환자들이 방문했을 때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의사소통인데 이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전문 통역사를 두어 마치 자국에서 상담 받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현재 꾸준히 외국인 환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모제림 성형외과는 일본인 뿐 아니라 동남아인 모발이식 환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 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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