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외식관광 실무중심학교인 한국조리사관 전문학교는 조리계의 전설로 불리는 임성빈 교수를 학장으로 위촉하고, 지난 2011년 12월 20일 오전 11시 본교 4층 식음료학부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
한국조리사관 전문학교는 호텔외식조리, 호텔제과제빵, 호텔외식식음료, 식공간외식조리, 호텔관광경영 등 5개 학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학사 학위 및 학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조리계열 특성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다.
이날 임성빈 학장의 취임식은 문숙정 부학장 및 안덕희 본부장, 교수부장 전인호 교수, 황정기 입학관리처장, 송창호 교학처장 등의 간부급 사원들과 한국 조리사관전문학교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취임사 이후 환영 및 축사,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조리기능장 1호이자 WACS 국제심사위원인 임성빈 학장은 한국관광대학 호텔조리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대통령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물론 각종 국제 요리 경연대회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하여 조리계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현재 기능올림픽 대회나 국제 요리 경연대회 등 국내 외 주요 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조리사협회 등의 활발한 학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저서로는 각종 논문 외 맛있는 이탈리아요리, 맛있는 프랑스요리, 조리과학기술, 실무중심의 연회요리 등 다수가 있다.
임성빈 학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조리의 연구와 교육 측면에서는 한계가 없어야 하고, 현장 실무 교육 수준과 취업률에서는 최상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학장은 또, "전직 학장들이 이끌어왔던 노하우를 잘 살려 더욱 왕성한 활동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그 동안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에서 이루어 낸 업적들에 더 큰 포부를 더해 세계적인 조리전문학교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국조리사관학교는 임성빈 학장과 함께 2012년부터 국내외 요리대회 및 기능올림픽대회 출전을 위한 '조리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 제도'를 운영한다. 조리국가대표 상비군은 재학생 국가대표 상비군과 고등학생 국가대표상비군으로 나누어져서 운영 되며, 한국조리사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조리사관학교 측에서는 "임성빈 학장의 전격초빙과 함께 조리 국가대표 상비군 제도 운영을 시작하게 되면서 본교 학생들이 세계적인 조리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앞으로 전문학교의 미래가 더욱 밝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조리사관학교의 2012년 조리 국가대표 상비군제도 선발시기 및 출전대회, 지도 일정 등의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차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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