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남녀공학고등학교의 단성고등학교로의 전환 결정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이 1년 이상 검토해온 남녀고등학교의 단성고등학교로의 전환 결정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남녀공학고가 남녀학생 간 성적 격차 등을 이유로 단성고 전환을 희망해 전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었지만 지난달 교육과학기술부가 고교 성취평가제를 포함한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전환 결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에 따르면 상대평가를 기본으로 하는 현행 고등학교 석차 9등급제 평가 방식이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돼 남녀공학고 내 남학생 내신성적 불리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과부는 올해부터 2년간 100개교 내외의 시범학교를 운영한 후 2014년부터 고교 성취평가제를 전면 시행할 계획입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성취평가제 시범 운영 경과와 여론 추이 등을 살펴본 후 단성고 전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