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시 에너지절약 캠페인 개최

경주시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1월 17일, 18일 양일간 오후 4시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중앙시장, 성동시장에서 동절기 전력난 극복을 위한 『경주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동절기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예비전력 확보를 위한 에너지사용제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에너지절약 정책의 민간부문 확산을 위하여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이 힘을 모았다.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경주지점, 한국전기안전공사경주지사,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력기술인협회, 경주전기기사회, 그린경주21협의회, 경주 YMCA 등 에너지관련 기관․단체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간 시행하였으며 캠페인종료 후에는 번화가 중심으로 동절기에너지사용제한에 따른 네온사인 점등실태 점검도 함께 이루어 졌다.

경주시 경제진흥과장은 동절기 전력수급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에너지 절약 정책에 사회단체의 동참을 유도하고 범시민운동으로 승화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동절기 에너지사용제한조치 내용 중 민간부분은 모든 서비스업의 네온사인을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전면 소등해야한다. 오후 7시 이후에는 1개 사업장 당 1개만 점등 하여야 하며, 관내전력다소비 건물 및 에너지다소비 건물 280개소는 실내온도 (20℃이하) 제한을 준수하여야 한다.

에너지제한조치 위반에 사업장에 대하여서는 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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