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는 18일 오후 5시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체육회장인 김범일 대구시장과 구정모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이사회를 열어 2011년 결산과 2012년 예산 등 7개의 안건을 의결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 10월 제93회 전국체전의 대구 개최에 따라 경기력 향상에 최우선 투자하고, 대구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기반 조성에 투자를 강화하는 등 전년보다 22억1천900만원 증액(20%)된 132억1천200만원의 일반회계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 지난 4년간 재직한 장석준 사무처장이 최근 사임함에 따라 후임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춘 김선대 전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의결한다. 전임 홍호용 부회장이 대구관광진흥회장을 맡아 공석이 된 체육회 부회장에는 이덕록 대구씨름협회장을 보선하기로 했다.
이날 준 가맹단체인 산악연맹(회장 김종길)과 바둑협회(회장 이재윤)는 정 가맹단체로 변경 의결된 후 차기 총회에서 정 가맹단체로 승인 받을 예정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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