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3호선 전 구간에 한전지중화 공사가 시작돼 도심 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한전과 함께 도시철도 3호선 건설공사 전 구간에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한전주를 철거하고 모든 가공선로를 지중화 한다.
사업 구간은 북구 팔달교에서 수성구 관계삼거리 12.7Km로, 총사업비는 422억 원이며 한전과 대구시가 사업비를 분담한다. 지난해 말 착수해 금년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으로 올해 12월까지 지중화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시행으로 전주가 철거되고 산재했던 가공선로가 도로 및 인도하부로 매설되면 보행여건이 많이 개선되고 주변 건물의 조망권이 확보돼 도심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용모 도시철도본부장은 "한전측에 협조해 지중화공사 시행에 따른 보행자 및 운전자의 통행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거리 굴착 시에는 야간에 시행토록 하는 등 이중굴착방지 및 교통처리대책을 수립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공사장 주변 주․정차금지와 서행운전 및 교통신호수의 유도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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