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씨엠예술단과 한국음악협회, 아리랑월드오페라단은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하게될 '메밀꽃 필 무렵'(사진) 출연자 오디션을 진행한다.
2월 10일까지 아마추어들의 오페라 오디션 참여 신청을 받은 후 2월 20~24일 예선 오디션을 거쳐 3월 21일 최종 오디션을 갖는다.
'메밀꽃 필 무렵'은 탁계석 음악평론가의 대본, 우종억 원로 작곡가가 5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으로, 오페라연합회로부터 오페라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오페라화한 창작오페라다.
국민들의 오페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오페라 대중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간이 갈수록 참가 신청이 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500여 명이 신청했다. 인씨엠예술단 노희섭 대표는 "성악을 공부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다른 전공을 택했던 사람들, 아이 키우느라 꿈을 접어야했던 주부 등 많은 사람들이 오디션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고 말했다.'나도 오페라 가수' 오디션은 오페라를 사랑하고 성악에 관심있는 일반인은 물론 성악전공자 중 오페라 무대 경험이 없는 전공자에게도 개방된다.
오디션에 참가하려면 인씨엠예술단 홈페이지(www.insiem.org)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케스트라 협연뿐만 아니라 오페라 출연과 국내 최고 수준의 성악가로부터 성악 발성, 연기 지도를 받게 된다. 02)2659-4100.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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