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에 나설 예비후보자의 저서를 무료로 배포한 행위가 잇따라 적발됐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찬돈)는 17일 김천지역 모 총선 예비 후보자의 저서를 무료로 배포한 농협조합장 A씨와 같은 선거구의 다른 입후보 예정자의 저서를 무료배포한 수행원 B씨를 대구지검 김천지청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농협조합장 A씨는 지난달 모 입후보 예정자의 저서 100권을 조합 예산으로 구입해 농협 회의실에 비치, 부녀회장들이 무상으로 가져가도록 한 혐의다.
또 다른 입후보 예정자의 수행원 B씨는 지난해 11월 김천 지역 각 학교 행정실장에게 40권씩 총 80권을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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