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설 명절 성수식품 특별 합동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보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

경상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제수용․선물용품식 등에 대하여 식품으로 인한 위해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1월 4일부터 1월 12일까지 한과류 다류, 건강기능식품 등 식품제조판매업소, 재래시장, 국도고속도로 휴게소 등 총 430개업소 특별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경과제품조리보관,표시기준 위반, 종사자 건강진단미필 위반 등 17개소를 적발,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등 초치토록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청시 군청 대구식약청 25개반 식품위생공무원 47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설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제수용품 및 선물용 식품 판매․제조가공업소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설 명절 성수식품(위해우려식품)인 한과류, 떡류, 인삼제품류, 다류, 식용유지, 벌꿀,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 등 68건을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

업소별 주요 위반사항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및 원료수불서류 미작성 위반업소 3개소, ▸제품거래기록 미작성 위반업소 2개소, ▸품질관리인 교육미이수 및 품목제조신고 미실시 위반업소 2개소,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위반업소 4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보관 위반업소 1개소, ▸표시기준(원재료 함량 미표시 1개소, 식품 첨가물 용도 미표시 2개소,▸부정불량식품 신고번호 1399 미표시 1개소)위반업소 4개소, ▸다류 및 음료제조 시설 임의철거 시설기준위반 업소 1개소이며 그 외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경상북도 이순옥 식의약품안전과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각 가정마다 제수용 음식을 위생적으로 취급하고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히 하여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며, 앞으로도 명절 성수식품에 대하여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제조·판매업소에 대하여 종사자 위생교육과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