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새해에 기부 많이 할 것 같은 아이돌 1위 등극!"
대학생들이 '2012년 새해에 기부를 가장 많이 할 것 같은 아이돌'로 '대세' 아이유를 꼽았다.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 대학생자원봉사동아리 ACE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전국 대학생 1,1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기부를 많이 할 것 같은 아이돌은"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아이유가 263표(2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집 앨범 'Last Fantasy'으로 각종 온, 오프라인 음원 차트를 석권,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유는 이미 연예계 대표 '기부돌'로 유명하다. 지난해 6월 데뷔 1004일을 기념해 열린 첫 팬미팅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데 이어, 다문화 가정 돕기 희망 콘서트 수익금과 SBS TV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의 로고송 음원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해 온 것.
굿네이버스 대학생자원봉사동아리 ACE 회장 전국 대표 이현지(여, 24세) 씨는 "아이유는 폭발적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는 물론, 명문대 특례 입학을 할 수 있음에도 거절한 '개념 아이돌'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라며 "어린 나이임에도 벌써부터 남다른 기부활동으로 대학생들의 본이 되고 있는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함께 자원봉사를 해보고 싶다"라고 '기부돌' 1위 선정 이유를 분석했다.
아이유에 이어 기부를 많이 할 것 같은 아이돌로는 소녀시대(149표, 13%)가 2위를 차지했으며, 원더걸스(139표, 12%), 티아라(110표, 10%), 2AM(103표, 9%)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굿네이버스 대학생자원봉사동아리 ACE(Acting Leader, Changing Leader, Enjoying Leader)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내자는 목적으로 2009년 출범해 현재 전국 43개 팀 2,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 멘토링, 성학대 예방 인형극 공연, 평화교육 강사, 나눔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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