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클릭] 초교생들, 후배 여학생 3년간 성폭행 '경악'

지난해 연말 시작된 학교폭력 문제가 여전히 우리 사회의 핫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초등학생들이 후배 여학생을 3년간 성폭행했다는 새로운 뉴스가 전해져 독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경상북도 내 모 초등학교 남학생들이 같은 학교의 어린 여학생 후배를 3년 동안 수차례 성폭행'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준 것. 경북경찰청은 12일 경북 모 초등학교 A(10'4학년) 양을 자신이 다니는 학교와 집에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B(14'중1년) 군과 2008년 B군의 집에서 B군과 함께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C(16'중3년) 군을 대구지법 가정지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2위는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이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2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공동 참가했다는 기사가 올랐다.

혼돈에 빠진 한나라당의 위기는 계속해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돈봉투를 둘러싼 폭로전, 음모론에다 쇄신 방향을 둘러싸고 내부 쇄신파와 재창당파로 나뉘어 사분오열되고 있고, 선수(選數)별, 연령별, 지역별, 계파별로 원하는 쇄신의 강도가 다른 상황이라는 한나라당 내 분위기를 다룬 기사는 3위에 랭크됐다.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해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브라이언 고든의 손을 잡고 았는 기사는 4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이달 13일 고든과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 등 총액 3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달 영입한 메이저리그 출신 미치 탈보트와 함께 2명의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마쳤다. 고든은 199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한 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양키스를 거쳤고 지난해 7월 SK에 합류하며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5위는 한층 분명한 어법을 구사하기 시작한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와 재창당을 둘러싼 논란에 입장을 밝힌 내용의 기사다. 논란은 확실히 짚고, 매듭은 풀고, 단어는 분명해진 어법을 선보인 박 위원장은 12일 당 정강'정책에 '보수'를 넣느냐 빼느냐 하는 논란에 대해 "'보수'와 관련한 논쟁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잠재웠고, 다시 불거진 '재창당' 요구에 대해서는 "이미 비대위가 출범하기 전에 의원총회를 통해서 '재창당을 뛰어넘는 수준의 쇄신'이라는 합의를 했다"고 재차 확인했다.

6위 역시 한나라당 관련 기사가 랭크됐다. 한나라당 비대위가 4'11 총선에서 현역 지역구 의원의 25%를 원천 배제키로 결정하면서 계파갈등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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