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윤(54) 전 동구청장이 19일 4월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을 내걸고 대구 동구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임 전 청장은 "한나라당이 지역정치를 독점하는 동안 18년간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꼴찌다. 한나라당에 보낸 지지는 한나라당 국회의원 그들만의 정치적 탐욕에 희생됐고 시민의 고달픈 삶에 대한 싸늘한 외면으로 되돌아 왔다. 4년도 아니고 8년도 아닌 18년간의 짝사랑을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고 했다. 또 "정치적 다양성의 확보가 대구를 경쟁력 있는 도시로, 열린 도시로 만드는 첫 걸음이다"고 강조했다. 대구 대륜고, 영남대 법대를 나왔으며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대구 동구청장을 2차례 역임했고 청와대 사회조정1비서관 등을 지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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