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독주택지, "해피타운 프로젝트" 시범 추진

- 쾌적하고 안전한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단독주택지 조성 -

대구시는 단독 주택지를 쾌적하고 안전한 주민 간 소통할 수 있는 주거지로 조성, 이웃과 함께하며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 해피타운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수성구 만촌동 동원초등학교 주변 2개 지구로 쾌적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우선 주민공동주차장 설치하고 소(쌈지)공원 조성과 도로를 보수한다. 또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CCTV와 보안등을 설치하고 주민 간 소통을 통한 정이 넘치는 마을 조성을 위해 담장허물기를 추진하고 커뮤니티센터를 설치한다.

대구시는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사업내용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2013년에는 2개 지구를 추가로 선정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성과가 좋으면 대구시 전역에 점차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대구시 박영홍 도시재생과장은 "해피타운 프로젝트 사업으로 고밀도 아파트 일변도에서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분위기로 조금씩 변해가고 다양한 주거유형이 실현됐으면 한다."며 "지역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 단독주택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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