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 '내 친구 외갓집은 산호세' 편이 23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EBS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다문화 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된 천태초등학교 아이들이 친구의 외갓집인 필리핀으로 떠나는 '착한 수학여행 이야기'를 특집 다큐멘터리로 방영한다.
전라남도 화순의 천태초교. 42명의 학생 중 14명의 어머니가 필리핀, 일본, 베트남, 몽골 등지에서 온 결혼이주여성이다.
아이들은 외국인 친구의 집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현지 주민들과 교감하는 '특별한 수학여행'을 한다. 어머니의 고향이 외국이라는 것은 친구를 사귀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들의 모습을 통해 '다문화 가족'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 자체가 편견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홍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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