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교사, 회사원 등 퇴직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전문지식을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며,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보람있고 알차게 가꾸어나갈 '은퇴자 재능기부 봉사단'을 모집한다.
은퇴자 재능기부 봉사단은 전문지식을 가진 퇴직자를 지역사회 평생교육자원 봉사자로 활용하는 '퇴직인적자원+평생교육+자원봉사'의 연계모델을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희망하는 퇴직자에게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맞는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2만여 명에 달하는 문맹자 해소에 앞장설 한글교육 강사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봉사단원 모집기간은 내달 3일까지이며, 본인이 직접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해야 하며 모집인원은 50여 명이다.
모집대상은 한글교육 강사 자원봉사 희망자로서 퇴직교사, 퇴직공무원, 퇴직회사원 등 55세 이상 퇴직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청 새마을평생학습과(054-270-2865) 또는 시청 홈페이지 및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이계영 포항시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고령화 사회문제 등 인생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해법으로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은퇴자에게는 제2의 보람된 인생을 통해 긍정적 모델을 만들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등 행복 동행의 지름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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