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장 서로 부대끼며 소통코자"삶의 현장"찾아나서…

- 매월 25일『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CEO와 함께하는 삶의 현장"

안동시장은 오는 26일(11:10) 직접 현장 체험을 통하여 손길닿지 않은 구석구석 소시민들의 생생한 소리를 담고자「삶의 현장 소통」대상의 첫 번째로 요셉의 집을 찾는다.

14일 열리는「시민과 대화의 날」은 찾아오는 민원인과의 소통이며, 지난해 매월 25일 실시한「소통의 날」은 찾아다니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겠다는 간담회 형식이었다면,

금년에 새로이 매월 25일경 실시하게될『삶의 현장』소통 추진은 소외(불우)계층 등 생생한 삶의 현장을 찾아가 직접 체험을 통해 서로가 마음을 열고 생각을 연결함으로써 시민들과의 신뢰를 쌓아나가는 소통이다.

이번에 찾아갈 요셉의 집은 1992년 가톨릭교회의 정신에 따라 사랑과 나눔으로 스스로 식사 해결을 하지 못하는 노인, 장애인, 노숙자에게 하루 한 끼라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자는 목적으로 무료급식소를 시작하였으며,

1998년에 현 위치로 이전, 요셉의 집이라 칭하여 하루 150여명의 무료 급식뿐만 아니라 재가복지 일환으로 도시락 배달도 하고 있다.

안동시장(권영세)은 춥고 배고픈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가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 것인지를 이번 급식배식 체험을 통하여 몸소 느껴보고 어려운 계층에 대한 시민들의 소리를 하나하나 수렴그릇에 담아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찾아가 격의없는 소통의 기회을 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동이 품격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을 지향하여 우리 모두가 꿈꾸는 행복안동이 되도록 더욱 더 매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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