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문예회관,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 작가공모

- 서예․문인화, 공예, 사진 분야 작가 공모(총 5명 선정)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은 '2012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 작가를 공모한다.

응모자격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25세 이상 40세 이하의 작가(1972~1987년생)중 서예․문인화, 공예, 사진 분야 총 5명의 작가를 초대할 계획이다. 접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에서 방문 및 우편으로 받으며, 기간은 3월 5일부터 9일까지다. 응모 방법은 응모 신청서와 작품을 실은 포트폴리오를 접수하고, 이를 심사한다.(응모 양식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center.daegu.go.kr) 공지사항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은 지역 청년 작가의 양성을 위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이 14년간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며, 순수미술 분야와 응용미술 분야로 나눠 격년으로 개최됐다. 현재 총 139명의 작가가 배출돼, 시각 예술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시뿐 아니라 관람객과의 소통에 주안점을 뒀다. 전시 기간에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만남의 시간과 워크숍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선정 작가의 수를 줄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작가 지원을 강화, 이번 회에는 총 5명의(기존 10명) 작가를 선정하고, 작가 1인당 300만 원(기존 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초대되는 작가는 전시 개최에 필요한 제반사항 ▶ 전시 카탈로그 제작 ▶전시실 1실 제공 ▶창작 지원비(1인당 300만 원) 등을 제공받고, 대구문화예술회관에 전시 작품 중 1점을 기증하게 된다.

박재환 문화예술회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세계를 고집스럽게 펼치는 지역의 젊고 패기 있는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선정 작가는 준비 기간을 거쳐 8월에 전시를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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