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낡은 옥내급수관도 고치고 비용도 지원받고!

- 주거용 건물은 100만 원, 공동주택 8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무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상준)에서는 낡은 옥내급수관 개량에 필요한 공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이 사업을 2008년 1월부터 시행했으며, 2011년까지 3,430가구가 신청해 23억 원을 지원했다. 금년에도 신청가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1,220가구에 10억 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일반주거용 건물의 경우 단독주택은 연면적 165㎡이하이고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60㎡이하의 가구다.

개량 시 지원금액은 단독주택은 최대 100만 원, 공동주택은 최대 80만 원 범위 내에서 개량공사에 필요한 비용의 50%까지 지원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주거하는 주택 및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가구당 최대 220만 원까지 교체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옥내급수관개량 지원에 관한 상담은 국번 없이 "121" 이나 해당 지역사업소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구시 김상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개량공사비 지원으로 서민 가계부담 경감과 수돗물 2차 오염 예방으로 시민 보건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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