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997년 제3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이후 15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금년에 열리는「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 간, 국제규모 전시컨벤션 환경을 갖추고 있는 대구 EXCO를 비롯해 특성화고인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등 총 4개 경기장에서 각 시도별 지방대회 입상선수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입상자들은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한국대표 선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대구시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1월 초부터 특별팀(T/F)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1월 안에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차질 없는 대회준비를 위해 지원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 성장 동력의 창조적 기술발굴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연계, 고용 친화적인 대회로 추진할 계획이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문화․관광이 어우러져 시민이 참여하는 대구 알림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할 대구시 대표선수를 선발하기 위해「2012년도 대구광역시 기능경기대회」를 오는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기계, 금속, 전기․전자․정보, 건축․목재, 공예, 미예 등 6개 분과 48개 직종의 기능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직종별 1위, 2위, 3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9월에 개최되는「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참가 자격을 주며,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된다.
「2012년 대구광역시 기능경기대회」참가원서는 1월 30일(월)부터 2월 8일(수)까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skill.hrdkorea.or.kr)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참가자격은 학력 및 경력제한 없이 만 14세 이상(1998. 4. 12이전 출생)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사실이 없고, 현재 대구광역시 소재 단체소속이거나,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원서는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자격에 따른 추가서류(http://skill.hrdkorea.or.kr 참조)를 확인해 원서접수 소속 시․도 기능경기위원회로 제출해야 한다.(문의 : 대구시 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 ☎ 053-585-5770)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기능경기대회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학력위주의 사회 풍토에서 기술․기능의 중요성을 새롭게 부각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 강국으로서 이미지를 각인하는 대회로 자리 잡아 대구시의 고용창출과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 해 대회 연속 우승의 승승장邱를 위해 역량 있는 선수를 선발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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