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는 방사선학과 박지연(23'사진) 씨가 '제39회 보건의료인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으로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된 방사선사 국가시험은 전국에서 총 2천713명이 응시, 1천405명이 합격해 평균 51.8%의 합격률을 보였다.
수석의 영예를 안은 박 씨는 "아직도 부족한 게 많다"며 "대학에서 익힌 전공지식과 함께 부족한 어학실력도 방학 때 틈틈이 보충해 의료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실력을 갖춰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씨는 또 "국가시험에 대비해 대학에서 익힌 지도교수의 개별 맞춤형 시험 지도와 상담, 모의고사와 특별강좌, 야간 자율학습과 선배들의 멘토링 등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천대는 방사선학과를 비롯한 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각종 국가시험에서도 학과별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합격률을 내고 있다. 졸업생들은 주요 대학병원을 포함해 병'의원, 보건직공무원, 대학원,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천'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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