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기업체의 70%가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자리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304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도 인력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68.7%가 채용계획이 있으며 채용이유는 퇴사 등 자연인력 감소에 의한 충원이 67.2%, 신규사업 진출이 19.7%로 나타났다.
채용시기는 수시채용이 40.8%로 가장 많았으며, 1/4분기(21.1%), 2/4분기(16.9%) 순이었다.
채용계획 수립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매출 및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이 50.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건비 부담(28.2%), 경기변동(10.3%)이 뒤를 이었다.
근로계약 형태는 정규직이 83.5%로 가장 많았고 계약직, 인턴제 및 인력파견제 순이었다.
또 지역 기업들은 우수인력 채용을 위해 강조해야 될 부분으로 고용의 안정성(40%), 보수 및 인센티브(24.2%), 기업의 비전(23.2%)을 꼽았다.
직원들의 이직을 막기 위해서는 근무환경 개선(35%)과 경영진과의 지속적인 대화(22.3%)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채용 과정의 애로사항으로는 핵심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4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채용직원의 조기퇴직(19%)도 문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응답업체의 64.6%가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신규인력 채용의 방법으로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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