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상북도, 경산시가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 구간이 2012년 10월 개통된다.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 건설 중인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수성구 사월역~영남대) 3.3km 건설공사가 2012년 1월 현재 전체 86% 공정율로 정거장 3개소가 마감 공사 중이다.
본 공사는 지난해 12월 15일 도시철도 운영 전기가 수전돼 전기사용 승인이 완료된 상태이다. 현재는 기계, 시스템분야 설치 및 사용 작동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6개월이 소요되는 기술 및 영업 시운전은 3월부터 기타 부대공사와 병행 실시하고, 7월까지는 도로 복구를 완료해 10월에 개통할 계획이다.
이번 경산 연장 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경산지역 13개 대학 12만여 명 학생 및 1,600여 개 업체 통학과 출퇴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른 경제유발효과도 1,000억 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또 연장구간 주변 택지 등 개발촉진과 역세권 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안용모 본부장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으로 추진되는 상징적인 사업인 만큼 2012년 10월 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개통 후 안전한 운행이 되도록 공정에 최선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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