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3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 개최

장애아동들 다양한 작품 선보여

거창군 장애인부모회(회장 조영실)는 26일 아림초등학교 4층 과학실에서 군내 장애아동들을 위한 '제13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자원봉사자와 여러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졸업식을 빛낸 가운데 졸업한 장애아동들은 한 달 동안 배우고 익힌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졸업식을 연 장애인 열린학교는 지난해 12월 27일 방학 동안 가정에서 방치되기 쉽고 활동의 폭이 좁은 장애아동 26명이 입학했다. 아동들은 6명의 선생님과 함께 개별 또는 소그룹 단위로 인지 및 음률활동, 연극교실, 공예교실, 원예교실 등 제도권 교육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익혀왔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열린학교 프로그램 내실화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거창'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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