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북도와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경산연장 구간을 오는 10월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가 건설 중인 대구 수성구 사월역에서 경산 영남대까지 3.3㎞의 2호선 경산연장 구간은 공정률이 현재 86%에 이르고, 정거장 3곳(정평, 임당, 영대)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 도시철도 운영에 필요한 전기사용 승인이 지난해 12월에 났으며 지금은 기계, 시스템분야 설치 및 사용 작동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3월부터 영업 시운전 등을 실시하고 7월까지는 도로 복구를 완료해 오는 10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 구간을 개통하면 경산지역 13개 대학의 학생 12만여 명,1천600여 개 업체의 직원 등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개통에 따른 경제유발 효과는 1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분석했다.
경산연장 구간 주변의 택지 개발 촉진, 역세권 개발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안용모 본부장은 "대구·경북이 상생 협력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10월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하고 개통한 뒤 안전 운행이 되도록 공정 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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