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가로 인정받고 있는 전제덕 씨가 27일 경산 진량고등학교에서 '스무 살의 사춘기' 토크 콘서트의 명예교사로 나서 학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스무 살의 사'춘'기'(사랑, 청춘, 기회)는 설렘과 불안을 안고 사회에 나서는 20대 초년생을 위해 예술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명예교사의 경험과 20대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고자 마련한 공연형 콘서트다.
이날 콘서트에선 500여 명의 학생들이 '남과 다르게 살기'라는 주제의 토크 콘서트를 함께 즐겼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스무 살을 앞둔 청소년과 문화예술 인사의 만남을 통해 미래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 목표다"며 "앞으로 두 달 동안 전국적으로 펼쳐질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진짜 가치'를 발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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