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상수지가 276억달러 흑자로 14년째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경상수지에서도 지난 달 경상수지는 39억6천만달러 흑자로 22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30일 내놓은 '2011년 12월 및 연간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010년에 비해 17억4천만달러 줄었지만 276억5천만달러 흑자로 1998년 이후 14년째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경상수지가 큰 폭으로 흑자를 보인 것은 수출 호조 덕분이었다. 특히 상품수지가 기계류'정밀기기'철강제품'승용차 등의 수출 호조로 321억달러 흑자를 보였기 때문이다. 연간 수출과 수입 규모는 각각 5천537억4천만달러, 5천216억4천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