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월 31일(화) 오후2시 30분 경상남도 사천시청 회의실에서 영호남 8개 시도의 상생발전을 위한「제11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회의는 '추풍령 이남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는 메시지를 중앙에 전달하기 위하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노력으로 2008년 6월 이후 중단되었던 협력회의가 3년 6개월 만에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이날 모임에서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주도로 수도권 규제완화에 공동대응하고 중앙과 지방의 상생발전 대책과 지방분권의 강력한 촉구와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서를 채택하여 영호남 8개 시․도지사 명의로 발표한다.
이외에도 낙후된 추풍령 이남 지역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사업 15개 과제도 중앙정부에 함께 건의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012년 9월에 개최되는 '제78회 국제 펜 경주대회'와 10월에 개최되는, '제17차 한인경제인대회' 및 '5차 APEC 교육장관회의'와 같은 국제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
아울러 이번 협력회를 계기로 영호남이 상생발전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지방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히고 "국민통합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로 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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