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와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시는 올해 도청교∼수성못∼가창교∼청도군 경계에 이르는 60㎞ 구간에 자전거 도로사업을 하고 강창교∼남대구IC 3㎞ 구간에도 도심생활형 자전거도로망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맞춰 시는 대구역과 동촌역에 최신형 공영 자전거 주차장을 건립하고 23개 도시철도역에서 자전거 무료 대여사업을 628대로 확대하며 자전거 수리센터 6곳, 보관대 1천44곳 설치 등 자전거 인프라 및 보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전거 대행진, 마일리지운동 등 민간주도의 녹색교통 문화행사도 확대한다.
대구시 관계자는"한국교통연구원이 최근 실시한 전국 지자체별 자전거 이용률 조사 결과 대구가 7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자전거 이용이 레저'스포츠용에서 생활형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은 물론 분위기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