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울진군지부가 그동안 맡아오던 울진군 일반회계와 상수도특별회계 금고 중 상수도특별회계 금고를 다른 금융기관에 빼앗긴 데 대한 반발로, 5개 읍'면 단위 농협이 상하수도 요금 수납 거부(본지 27일자 8면 보도)에 들어갔다가 비판 여론이 일자 이를 철회하고 30일부터 정상 수납에 들어갔다.
농협 울진군지부는 본지 보도 이후 대책회의를 갖고, 28일 오전 5개 읍'면 단위 농협 조합장들을 만나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가 있더라도 해서는 안된다"라는데 뜻을 모으고 정상 수납을 결정했다.
농협 측은 "주민들에게 피해를 준 사실은 매우 송구스럽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금융기관 간 갈등으로 주민 불편이 초래됐지만, 지금이라도 잘 봉합돼 다행스럽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각 금융기관들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서로 성장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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