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월 31일 서울시 동작교육지원청과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및 경주 역사문화 체험을 위해 상호 협력,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조남기 서울시 동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2명이 참석해 공동협력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경주의 우수한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홍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는 수학여행을 비롯해 상호 관심사에 대한 문화교류 등 협력을 통한 경주시의 관광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특히 최근 수학여행 방식과 여행단 규모, 취지 등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서 차별화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제공과 각 기관별 협력이 필요하고, 또 수도권 교육지원 기관과 협력해 수학여행단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동작교육청 관할 학교에서 경주시에 수학여행을 오면 역사·문화 유적지 안내, 체험학습 프로그램 제공, 역사 유적지에서의 문화해설사 설명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경주시와 동작교육지원청의 공동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앞으로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는 물론 학생들이 경주를 탐방해 옛 신라인들의 삶을 통해 지혜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역사의식과 지식을 얻게 될 것을 기대 한다"며, "경주시는 앞으로 수도권 학생들이 경주에 관심을 갖도록 창의력을 기르는 다양한 콘텐츠 마련, 코스 개발 등 아낌없는 노력으로 학급단위 소규모 수학여행단이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을 계기로 경주역사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역사문화와 다양한 체험이 공존하는 경주를 홍보하고, 도심지역 학생들에게 자연과 전원, 천년 역사문화와 전통, 문화예술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기 동작교육지원청교육장 및 초등 및 중등 총간사 학교장으로 참석한 서울삼성초등학교·신림중학교 교장과 동작교육지원청장학사 등 관계자들은 협약식 이후, 불국사와 양동마을을 답사해 동작구 관내 학교 학생들이 경주를 수학여행을 통해 찾고, 경주의 역사 문화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사전답사를 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