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날 행사와 시화전 등은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제11대 대구시인협회장으로 추대된 박영호 시인(외과의사)은 "창립 때보다 크게 늘어난 회원들을 가족적 분위기로 화합시키고, 협회의 내부 결집력을 높이는 활동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또 "대구의 대표적 문학단체인 대구시인협회 회장이 된 것이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 탓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이제 청년기에 들어선 협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시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는 대구시인협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 역시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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