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습결빙 지역과 취약지역에 대한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안동시에서는 선제적으로 24시간 상황근무체제를 운영하면서 시청공무원 및 유관기관 2천여 명을 긴급 투입해 합동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안동시청 공무원의 경우 본청 전 직원이 담당 읍면동별로 2월 1일 오전 7시까지 경사지도로, 간선도로, 인도, 응달부분 등 취약지역에 투입돼 읍면동장의 지시를 받아 제설작업에 참여하였다.
이번에 내린 눈의 양은 안동 12.1cm로 2004년 3월 이후 최고기록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출근길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흐름과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 공무원이 제설작업에 임해 줄 것을 지시했고 읍면지역을 순찰하며 제설작업중인 시민들과 공무원을 격려하고 있다.
현재 시내 지역은 시청공무원들이, 읍면지역은 자율방재단에서 초동제설작업을 실시했고, 특히 읍면지역에서는 농민들이 트랙터 등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협조해 교통소통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안동시는 내 집 앞 내 골목은 내가 제설한다는 시민의식으로 제설작업에 동참해 줄 것은 물론 자가용 이용시 안전운행이 가능하도록 스노체인 등 월동 장비를 갖춰 줄 것을 당부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