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소개하는「2012년 대구시 통상시책 합동설명회」를 2월 3일 오후 2시 신기술산업지원센터(대강당)에서 연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관련 업무 관계자와 수출 유관기관․단체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한다. 여기에는 대구시,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관세청 등 30여 개 수출지원기관이 수출과 관련된 2012년도 통상지원시책을 발표한다. 지역 기업에게 수출전략 수립의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일 수출 유관기관들의 시책 발표와 함께, 대구시, 관세청,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무역협회에서 별도의 상담창구를 설치한다. 무역거래, 금융 및 자금지원, 기술지원 등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상담을 실시하는 것. 희망하는 기업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가 가능하다.
대구시는 통상시책 합동설명회에 참가한 기업에게 대구시를 비롯한 30여 개 수출유관 기관․단체에서 지원하는 통상지원 시책 및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수록한「2012년 통상가이드북」자료를 현장에서 배부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수출 63.7억 불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고 지역의 수출증가율(22.7%)도 2년 연속 국가 수출증가율(19.3%)을 초과하는 괄목할 수출증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유럽 경제의 불확실성 지속과 신흥개도국의 경제성장 둔화 등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둔화되고,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로 인해 지역 업체의 수출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대구시는 이러한 어려움 타개하기 위해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해외마케팅을 실시해 수출목표 100억 불(2014년까지)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해외마케팅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2012년 수출목표를 전년 대비 18% 증가한 75억 불로 정하고 총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 통상지원시책홍보, 통상전문인력양성, 수출인프라구축지원, FTA 활용, 해외시장개척활동 등 총 5개 부문에 34개 사업을 실시한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수출기업의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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