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폭풍매너, "김유정꼭 안아줘"
배우 김수현이 추위에 떨고 있던 아역 연기자 김유정을 꼭 안아주는 모습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화제다.
지난 1일 MBC '기분 좋은 날'에서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촬영현장을 찾은 가운데, 김수현이 김유정을 극진히 배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녹화현장에서는 임금 이훤(김수현)이 어린 연우(김유정)을 보고 무언가에 이끌린 듯 깊은 숲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진행됐다.
이에 김수현은 추운 날씨에도 김유정이 얇은 한복 차림으로 연기해야 하는 걸 안타깝게 여겨 김유정을 꼭 안아줬다.
극중 아역과 성인연기자의 만남 기회가 적었던 두 사람은 이날 함께 호흡을 맞추며 돈독한 선후배의 정을 쌓았다.
김유정은 오빠들의 환대가 기꺼운 듯 "여기가 좋다. 일우오빠도 있고 수현오빠도 있고, 수현오빠는 멋있고 자상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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