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성당중 새내기 스타팅 캠프

대구 성당중학교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동안 학교 미술실에서 '새내기 스타팅 캠프(STARTING CAMP)'를 열었다.

성당중은 예술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된 곳. 이번 캠프는 미술 중점 학급에 입학할 학생 6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특별 프로그램 운영 내용, 현장 중심의 체험'봉사활동 운영 등에 대해 안내하는 자리였다. 또 미술 작업에 대한 학생들의 적성과 사전 학습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개인'팀별 작업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이번 캠프를 주도한 권은자 교사는 "향후 3년 동안 학생들이 참여할 프로젝트 수업을 미리 경험해보고 미술 중점 학급의 교육과정을 살펴볼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신입생들을 이해하고 미술 중점 학급의 교육 방향을 잡는 데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했다.

성당중 손태복 교장은 "새내기 캠프는 예술 교육 차원을 넘어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라며 "신입생들이 인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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