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산채한마당'이 2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7천5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일월산 등 영양지역에서 재배되거나 자생하는 산나물을 활용한 축제를 통해 지방 경쟁력을 높이면서 도심 관광객 유입 효과를 동시에 거둔 축제로 평가된 것이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산채'(山菜'산나물)라는 소재의 특이성과 발전가능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광 인프라의 열악함을 극복하기 위한 영양군의 틈새상품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노력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영양군은 앞으로 최우수 축제에 걸맞게 산채의 효능과 영양 산채산업의 비전과 가치 창출을 위해 '대한민국산채박람회'와 '영양산채한마당'을 동시에 열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산업형 축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산나물 테마파크와 산채식품 벨트 조성사업에 나서는 등 산나물을 활용한 지역특화사업으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2012 대한민국산채박람회'와 '제8회 영양산채한마당'은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영양군청 및 일월산 일원에서, '제6회 지훈예술제'는 5월 19, 20일 이틀 동안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마련된다.
남재진 영양군 문화관광과장은 "올해는 교육적 프로그램과 체험 위주의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발굴해 테마별로 진행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웰빙축제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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