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2년은 생애 최초 오페라 감상의 해!

- 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아하!오페라> 첫 공연'세빌리아의 이발사'-

2010년 오페라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돼 2년 간 12회 전석 매진행렬을 기록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대표 브랜드가 된 「아하!오페라」가 2012년 첫 공연으로 로시니의 코믹오페라 를 2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무대에 올린다.

는 보마르셰의 「피가로의 3부작」중 첫 번째 이야기다. 해학과 풍자, 그리고 재치 넘치는 인물들의 사랑 쟁탈전을 그린 로시니의 대표작이자 코믹 오페라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귀족들을 풍자하는 내용이 일반 서민들의 눈에는 더 없이 유쾌, 상쾌, 통쾌했기 때문에 공연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다.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의 경쾌하고 선율이 풍부한 연주와 아름다운 아리아들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서 특히, 자기 자랑을 능청스럽게 쏟아내는 피가로의 아리아 '나는 이 거리의 만능 해결사'는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예술총감독 이형근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지휘 양진모, 연출 유철우 등 실력 있는 제작진과 알바비바 백작역에 테너 신현욱, 로지나역에 소프라노 이윤경, 피가로역에 바리톤 제상철, 바르톨로역에 바리톤 박상욱, 바질리오역에 베이스 박주득, 베르타역에 소프라노 공현미 등이 캐스팅돼 최고의 오페라 공연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내가 마치 무대 위에 있는 듯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드리는' 를 진행해 오페라 관람과 더불어 특별한 추억을 전해줄 예정이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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